계약 스토리
Contract Sto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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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공무원의 강원도 살림나기
건축주의 연령대를 보면 확실히 50~60대가 많지만
요즈음의 추이를 보면 30~40대 건축주의 증가율이 빠른 편입니다.
다양해 지는 주거문화가 정착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.
도시지역의 삶이 아무래도 숨가쁘다보니 슬로우 시티를 찾아 귀촌하게 되는 사례는 이제 흔해졌죠.
이 중에서 공무원들은 직업을 바꾸지 않고도 근무지 발령을 받으면
그리 어렵지 않게 시골생활로 전환할수 있으니 이 대목에서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.
'이러니 저러니 해도 공무원이 최고야~~~'
강원도 고성 토성면은 '천진항' 인근에 현재 현장이 개설되어 진행중입니다.
마침 도원리에 구옥을 철거하고 집을 짓고싶어 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얼른 달려갔습니다.
속초.고성을 가려면 꼭 넘어야 하는 미시령 터널을 지나자마자
화창했던 날씨는 갑자기 사라지고 1M 앞도 안 보이는 안개가~~~
하긴 4월말에 갔을 때는 함박눈도 보았습니다. 신기한 기상세계 *^^*
1층은 시어머니께서 거주하시고
2층은 아드님 세대인 전형적인 합거주택입니다.
뱃속의 아가가 태어나면 3세대 주택이 되는거죠.
건축주께서 좋은 음식을 사주고 싶다 하셔서 따라간 곳인데
아~~~ 정말 약이 되는 음식이란 이런건가 봅니다.
16년된 곰취장아찌부터 이름도 기억이 안날 만큼 여러종류의 약초.열매.
지금도 생각이 납니다. 남기지 말걸~~~~~~ *^^*
아래사진은 미시령터널을 지나 서울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황태마을 식당 메뉴에요.
'황태정식'인데 배가 고파서 먹다가 중간에 찍었네요. ^^
황태찜보다 황태국이 더 맛있었습니다. 더 저렴한 값의 '황태해장국' 추천이에요.
고성은 볼수록 참 고요하고 살기좋은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.
가족과 휴가오기 좋은 해변이 많아서 저는 여름휴가지로 고성을 택했네요.
어머니와 애인같은 부인과 곧 태어날 아가를 위해 고민하며
지으시는 주택인 만큼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드리겠습니다.
위 사진은 고성 도원리에 있는 '지게꾼과 항아리' 건물입니다.
항아리마다 있는게 창문이에요. 저는 시간이 없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네요. 고성 가시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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