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" 저는 이 좋은 자연과 집이 하나가되길 바랐어요.
크고 웅장한 전원주택도 주변에 많이 볼 수 있지만 제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집은
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공간과 자연과 집이 분리되어있다는 느낌이
아닌 하나되는 집을 짓고자 했습니다."

"일단 은퇴 후 지낼 집이기 때문에 평수는 크지 않되, 집 안에서 밖의
멋진 풍경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창들을 곳곳에 배치되길 원했죠.
특히 거실은 창이 액자가 되어 집 안에서도 제가 원했던 자연 친화적인
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."

"제 고향이 원래 춘천인데 서울에서 40년 넘게 바삐 지내오다 보니
흙, 풀냄새 나는 전원생활이 그리워 은퇴 후 이렇게 전원주택을 짓게 되었죠.
앞으로 뒤로 산이 펼쳐져 있고 옆으로는 물이 흐르는 아주 최상의 자리였기에
이 땅은 제가 20년 전부터 준비해두었던 곳이에요.
제가 산악이나 캠핑, 오프로드 같이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취미들을 즐기다 보니
여기 텐트도 치고 손님들도 초대해 제 나름의 전원생활을 준비해오고 있었던 거죠."

"아직 완전히 입주를 한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날때면 이렇게 들려
도시를 떠나 꿈꾸던 마음 편안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.
집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텃밭도 더 멋지게 가꿀 것이고, 새들도 자유롭게
노닐 수 있게 나무에 새집도 마련해두었어요. 이제 막 집이 지어졌으니
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집을 가꾸어 나갈 생각이에요."

이 집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편안한 휴식의 장소가 되길 원한다는
건축주님의 바람처럼 온전히 쉴수있는 공간
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있는 멋진 집이 되길 바라봅니다.